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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논지는 별 문제가 없는데... 도킨스를 비난하는 논리가 이기적 유전자 읽어보지도 않고 도킨스 비난하는 종교인들 논리랑 너무 비슷하더라.
그래서 소셜 댓글 어플 달려있는 걸로 몇마디 했더니 리플이 다 지워졌다. 블로그에 javascript로 연결시켜 주는 외부 서비스인 듯 하니 뭐 일부러 지운 건 아니고 주인장의 실수로 링크를 깨뜨린 걸 수도 있겠으나... 어느쪽이던 다시 말 꺼내기 싫어서 그만두었다.
내가 단 리플 내용은 대충 이렇다.
이기적 유전자 제목만 대충 읽고 도킨스를 비난하는 사람이 참 많네요. 도킨스가 책 안에서도 그 후의 저서에서도 여러번 밝혔듯 이기적인 것은 유전자일 뿐 유전자의 표현형인 생물이 이기적이라는 얘기가 아닙니다.
뭐 이 부분은 다른 사람들도 리플로 많이 한 얘기고... 블로그 원문에는 이런 문단이 있다.
이 문단만 보면 도킨스의 저서가 사실이 아니고 SF라는 것을 도킨스가 자기 입으로 밝혔는데도, 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사실이 아닌 주장을 신봉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런데 블로그 글쓴이가 인용한 원문은 사실 이기적 유전자 저자 서문의 첫 줄이다. 이 내용은 다음과 같이 이어진다.
뭐 오해받기 딱 좋게 글을 쓴 도킨스의 책임도 일부 없지 않다. 대중과학서 첫 줄에 이 책은 과학소설로 읽으라니... 30주년 기념판 서문에서는 <Selfish Gene>이 아니라 <Immortal Gene>이라고 지으라는 출판업계 사람의 충고를 들을걸 그랬다고 후회하는 대목도 나온다. 아무리 그래도 앞의 두 문장만 따서 인용해 놓고 책 내용이 사실이 아닌 양 하는 것은 저술가이기에 앞서 과학자인 도킨스에 대한 모독이라 하겠다.
그래서 악의적 인용이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것 같습니다... 라고 했으나 말이 심하다고 하시는데... 음 정말로 말이 심한 것은 <'이기적 유전자'는 허구다> 라는 글 제목이 아닌가 싶은데. 아무튼 그 뒤는 리플이 지워져서 더이상 말을 섞지 못했다.
이 글의 논지는 별 문제가 없는데... 도킨스를 비난하는 논리가 이기적 유전자 읽어보지도 않고 도킨스 비난하는 종교인들 논리랑 너무 비슷하더라.
그래서 소셜 댓글 어플 달려있는 걸로 몇마디 했더니 리플이 다 지워졌다. 블로그에 javascript로 연결시켜 주는 외부 서비스인 듯 하니 뭐 일부러 지운 건 아니고 주인장의 실수로 링크를 깨뜨린 걸 수도 있겠으나... 어느쪽이던 다시 말 꺼내기 싫어서 그만두었다.
내가 단 리플 내용은 대충 이렇다.
이기적 유전자 제목만 대충 읽고 도킨스를 비난하는 사람이 참 많네요. 도킨스가 책 안에서도 그 후의 저서에서도 여러번 밝혔듯 이기적인 것은 유전자일 뿐 유전자의 표현형인 생물이 이기적이라는 얘기가 아닙니다.
뭐 이 부분은 다른 사람들도 리플로 많이 한 얘기고... 블로그 원문에는 이런 문단이 있다.
여기에 리처드 도킨스가 쓴 '이기적 유전자'가 출간된지 40년이 되어가는데도 여전히 과학도서 중 베스트셀러로 건재한 것을 보면 그만큼 왜곡된 다윈주의가 우리 사회에 얼마나 많이 남아있고 조직을 이끄는 경영자들을 포함한 많은 이들의 사고의 틀을 얼마나 강하게 형성하고 있는지 가늠할 수 있습니다. 도킨스가 스스로 '이기적 유전자는 사이언스 픽션으로 읽어야 한다. 상상력을 자극하기 위해 쓰였기 때문이다'라고 고백했지만, 사람들은 그 책의 내용이 사실이고 유일한 관점으로 왜곡하는 듯하여 안타깝습니다.
이 문단만 보면 도킨스의 저서가 사실이 아니고 SF라는 것을 도킨스가 자기 입으로 밝혔는데도, 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사실이 아닌 주장을 신봉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런데 블로그 글쓴이가 인용한 원문은 사실 이기적 유전자 저자 서문의 첫 줄이다. 이 내용은 다음과 같이 이어진다.
이 책은 마치 과학소설인 것처럼 읽어야 한다. 상상력을 자극하기 위해 쓰여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책은 과학소설이 아니고 과학이다. 클리셰이긴 하지만 '픽션보다 기이하다'는 말은 내가 진실에 대해 가진 느낌을 정확히 표현하고 있다.아래는 영어 원문.
This book should be read almost as though it were science fiction. It is designed to appeal to the imagination. But it is not science fiction: it is science. Cliche or not, 'stranger than fiction' expresses exactly how I feel about the truth.
뭐 오해받기 딱 좋게 글을 쓴 도킨스의 책임도 일부 없지 않다. 대중과학서 첫 줄에 이 책은 과학소설로 읽으라니... 30주년 기념판 서문에서는 <Selfish Gene>이 아니라 <Immortal Gene>이라고 지으라는 출판업계 사람의 충고를 들을걸 그랬다고 후회하는 대목도 나온다. 아무리 그래도 앞의 두 문장만 따서 인용해 놓고 책 내용이 사실이 아닌 양 하는 것은 저술가이기에 앞서 과학자인 도킨스에 대한 모독이라 하겠다.
그래서 악의적 인용이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것 같습니다... 라고 했으나 말이 심하다고 하시는데... 음 정말로 말이 심한 것은 <'이기적 유전자'는 허구다> 라는 글 제목이 아닌가 싶은데. 아무튼 그 뒤는 리플이 지워져서 더이상 말을 섞지 못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