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태도가 오만불손하면 그 사람이 하는 말이 아무리 옳아도, 혹은 실력이 아무리 좋아도 소용없다. 약자의 위치에서는 최대한 자기 자신을 낮출 것.

2. 어떤 회사를 구성하고 있는 사람들의 평균연령이 젊은가와 회사의 생각이 젊은가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 회사가 IT 관련업인지 아닌지에 대해서도 무관계하다.

3. 희주님이 옳은가 그른가, 블로그칵테일이 옳은가 그른가를 떠나서 희주님이 정당한 대우를 받고 다른 회사에 취직하기는 힘들 것이다. 어떤 회사도 트러블메이커는 원하지 않는다. 희주님의 대응을 보면 이 점은 스스로도 잘 알고 계시는 듯.

3.1. 많은 사람들이 소송을 걸어라, 보상을 받아내라, 사과가 부족하다는 등의 말을 하고 있지만 희주님 본인 입장에서 생각해보자. 블로그칵테일에서 이분을 고용해줄 것이 아니라면 (블로그칵테일의 대응을 보면 그럴 가능성이 0인 것을 알 수 있다.) 다른 곳에서 직장을 구할 때 그런 보상이나 사과 같은 것은 백해무익할 뿐이다.

4. 사수/부사수 같은 군대문화를 벤치마킹하는 것은 삼성만의 기업문화가 아니다. 모든 국내 기업들은 삼성을 벤치마킹하고 있으며, 그것은 꽤 효율적인 것으로 입증되었다.

5. 지난 대선 무렵부터 의심해왔던 바지만, 블로고스피어의 구성원들이 어떤 사안을 받아들이는 태도와 사회 일반이 받아들이는 태도는 전혀 다르다. 옳거나 그르다는 가치판단이 아니라, 그렇다는 얘기.

5.1. 블로그칵테일이 비난을 받는 이유는 그들이 블로고스피어의 중심에 있기 때문이다. 그렇지 않았다면 아마 희주님은 비난의 대상까지 되지는 않았겠지만 일정부분의 책임이 있다는 말을 들었을 것이다.

5.2. 마찬가지로 블로그칵테일이 희주님에게 사과를 하는 것도 그들이 블로고스피어의 중심에 있기 때문이다. 사과문을 읽어보라. 그들은 미래의 예비 직원들을 의식하고 다시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을 약속하는 것이 아니다. 소비자들에게 PR을 하고 있는 것이다.

6. 블로그는 자기를 온전히 드러내는 공간이다. 오프라인에서 제정신으로 사는 사람들은 그런 것을 몹시 위험한 일로 간주한다.